“내가 아니라 체제가 문제다!”―청년과 자본주의, 청년과 사회주의 토론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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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회주의자]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5세~34세 청년 중 56%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22%만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학업과 취업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청년들이 느끼는 불행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물론 이는 비단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청년실업, 청년부채, 주거빈곤 등의 청년 문제는 지난 20년간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현안인 동시에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해묵은 난제로 자리매김해왔다.

8월 9일 『사회주의자』의 주최 하에 열린 “청년과 자본주의, 청년과 사회주의” 토론회는 청년들이 직설적으로 체제의 문제를 거론하며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토론회였다. 즉 이번 토론회는 기존 법제도의 한계나 청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비극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본주의 체제 자체의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기존과 다른 토론회였다. 또한 청년을 단순히 기성세대에 뒤처진 ‘안쓰러운 피해자’로 바라보기보다는 체제 변화에 앞장설 수 있는 정치적 주체로서 바라보았다는 점에서도 차별성을 가지고 있었다.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자본주의 체제에 도전장을 내민 발제자들

토론회는 민주노총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50여명의 참가자들의 힘찬 박수와 함께 시작되었다.

발제는 김민재(『사회주의자』 기자)의 주 발제와 심지후(『사회주의자』 독자)와 임가희(『사회주의자』 독자)의 보조 발제로 진행되었다. 세 편의 발제문은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청년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으며, 체제의 테두리 내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흐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를 청년 문제의 대안으로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 하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먼저 김민재는 청년 문제의 해결이 지지부진했던 지난 20년 동안 청년들이 보여왔던 태도를 크게 세가지로 나눠서 분석했다. 첫째, 청년들은 학점 관리, 스펙 관리 등의 노력을 하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경쟁에서 낙오된 스스로를 탓해왔다. 둘째, 끝없는 ‘노오력’에 지친 청년들은 경쟁에 연연하는 자신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소확행’, ‘힐링’ 등의 작은 숨구멍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첫 번째 태도와 ‘성공하려고 애쓰지 말고 작은 행복에 만족하자’는 두 번째 태도는 얼핏 보면 상반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두 가지 태도 모두 자본주의로 인해 야기된 고통을 개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는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세 번째 태도는 법제도적 개선, 인식·문화의 변화로 청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태도다. 이러한 태도는 위의 두 가지 담론에 비해 진일보한 측면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자본주의 체제의 유지를 전제하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급진성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주발제문은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에 대항하는 ‘비혼 공동체’ 운동을 그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물론 해당 운동의 문제의식은 타당하나, 토지나 주택이 상품으로 거래되는 자본주의 체제에 도전하지 않고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를 문제 삼는 것만으로 해당 운동의 목표를 달성시키기는 어렵다. ‘정상 가족’이란 범주가 해체되거나 주거지원제도가 확대한다고 해서 비싼 임대료나 월세로 인해 원하는 사람과 함께 살기 어려운 현실 자체가 바뀌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발제자는 열심히 노력하면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착각, 찰나의 행복에만 기대려는 체념적 태도, 현 체제를 고쳐 쓰려는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자본주의 체제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할 때 청년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보일 것이라 주장했다. 실제로 한국의 청년들과 달리 과감하게 반자본주의, 사회주의를 외치고 있는 미국의 청년들은 사회주의 운동의 불모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김민재는 이제는 한국의 청년들도 ‘내가 아니라, 체제가 문제다’를 외칠 때라고 주장하며 발제를 마쳤다.

이어서 심지후는 자본주의 하에서 청년 문제가 심화될 수밖에 없는 원인을 설명했다. 먼저 청년실업 문제 같은 경우, 더 많은 이윤을 축적하기 위해 자본 간 경쟁이 필연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해결될 수 없다. 기업은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계, 설비 등의 생산수단에 많은 자본을 투자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노동력을 구매하는데 드는 비용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어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자본주의 사회가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자본주의 체제가 유지되는 한 일자리 부족 현상은 완전히 해결될 수 없는 것이다.

주거 문제 또한 마찬가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인간이 잠시 빌려 쓸 뿐인 토지마저 상품으로 취급되고 있으므로 일정기간 동안 특정한 공간에서 머물기 위해서는 임대료, 월세 등의 지대를 지불해야만 한다. 이로 인해 상위 1%는 자기들이 쓰지도 않을 건물을 여러 채 매입해 불로소득을 얻고, 나머지 99%는 내 몸 하나 뉘일 곳을 찾아 헤매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부모 세대에 비해 열악한 경제적 조건 하에 놓이게 된 오늘날의 청년 세대에게 실업률 상승, 주거 빈곤 등의 문제는 더욱더 혹독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심지후는 청년 문제의 근본 원인이 자본주의에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해야 고통스러운 현실을 바꿔낼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임가희는 사회주의자가 되기까지의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외쳐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발제자는 ‘노오력’도 ‘힐링’도 주체적 삶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끝없는 경쟁은 마음의 상처를 낳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힐링’의 유효기간은 통장 잔고가 비는 순간 바로 끝이 났기 때문이다. 발제자는 고통의 원인이 ‘내’가 아닌 ‘사회’ 구조에 있음을 깨닫고 주거공동체 운동, 기본소득 운동 등을 시도했지만, 곧 그러한 운동 또한 한계를 지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비싼 월세’를 깎고, ‘낮은 임금’을 높이기 위한 운동은 자본주의 하에서 겪는 고통을 잠시 완화시켜줄 수는 있어도 완전히 없애줄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발제자는 사회주의를 학습한 후에 그간의 자괴감과 열등감을 떨치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노동자가 역사를 변화시킬 주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노동자인 자기 자신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게 되었고, 자본가가 ‘착취’를 통해 부를 쌓아 올리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자본가에 대한 막연한 열등감을 극복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임가희는 청년들이 ‘노력’이나 ‘힐링’ 따위의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한계가 명확한 운동이 아닌 확실한 전망을 가진 운동을 하기 위해 사회주의를 외쳐야 한다고 주장하며 발제를 마쳤다.

[사진: 사회주의자]

세 발제자의 발제가 끝난 후 이용권 토론자(학생, 『사회주의자』 독자), 황종원 토론자(아르바이트 노동자) 순서로 토론문 발제가 이어졌다.

이용권 토론자는 청년 문제가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로부터 기인한다는 발제자들의 주장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히며, ‘배제’라는 키워드를 통해 청년의 삶을 설명했다. 오늘날의 청년들은 경제적인 조건으로 인해 취업시장 뿐만 아니라 교육의 장에서도 배제되고 있으며,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간관계로부터도 배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용권 토론자는 청년 문제의 해결 방안에 있어서 자기 생각을 분명히 제시하지는 못했다. 또한 발제자들이 체제의 문제를 말한 반면 이용권 토론자는 ‘자본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청년들이 개개인의 삶 속에서 본인이 해야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라고 말하며 다소 개인주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황종원 토론자 역시 발제자들의 주장에 대체로 동의하며, 재치 있는 비유를 통해 ‘노오력’이나 ‘힐링’이 기만에 불과하다는 것을 표현했다. 특히 원효대사와 해골물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즉 황종원은 오늘날 청년들이 “쪼들리는 생활비”와 “간신히 몸만 눕힐 수 있는 단칸방” 등 해골물과도 같은 현실을 물처럼 시원하게 들이킬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정신승리’하는 태도를 비판했다. 0에 100을 곱해도 0인 것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아무리 ‘노오력’을 해도 성공하기 힘들다는 비유도 인상 깊었다. 마지막으로 황종원 토론자는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의 행렬을 끊기 위해서라도 사회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발제를 마쳤다.

활발하게 진행된 패널 및 청중 토론

패널 토론에서는 소주제별 집중토론이 이루어졌다. 소주제로 ① 청년들이 태도 전환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주로 어떤 지점에 주목해서 이야기해야 할까? ② 청년들이 공공연하게 체제의 문제를 제기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여기 모인 우리가 앞으로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 ③ 법제도, 인식·문화 개선을 위한 운동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등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주제에 대해 발제자와 토론자는 크게 의견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먼저 황종원 토론자는 태도 전환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기에, 일상의 문제를 파고들어가서 체제의 문제를 다루는 글들과 말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김민재 발제자 또한 일상적인 문제로 인해 문제의식이 생겼을 때, 중단하지 않고 그 문제의식을 쭉 발전시켜나가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컨대 학자금 대출로 인해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 ‘왜 등록금 때문에 빚을 져야만 하는지’, ‘왜 돈 내고 대학교육을 받아야하는지’ 등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주제에 대해 임가희 발제자는 자본주의 체제가 문제라는 이야기를 일상 속에서, 친구들이나 동료들을 만날 때마다 스스럼없이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점에서 토론회 이후에 청년들이 모임을 만들어서 같이 학습을 하고 앞으로의 실천도 모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용권 토론자는 토론문에서 했던 주장의 연장선상에서, ‘자본주의 체제로 인한 배제에 관심을 갖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등 각자 일상생활에서 예민하게 깨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김민재 발제자는 ‘청년들이 당당하게 체제를 바꾸겠다’, ‘사회주의를 주장하겠다’는 내용의 선언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조차 ‘사회주의’를 언급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나머지 오카시오 코르테를 ‘사회주의자’가 아닌 ‘개혁적인 성향의 풀뿌리 운동을 통해 등장한 정치인’이라고 돌려서 소개하는 현실에서, 청년들이 그런 선언을 공공연하게 할 경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세 번째 주제에 대해 김민재 발제자는 잘못된 문화·인식, 제도를 바꾸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체제의 문제를 대신해 근본적인 처방처럼 둔갑하게 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중 토론 시간에는 굉장히 많은 참가자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손을 들고 질문과 발언을 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참가자는 김민재 발제자에게 ‘우리나라에서 사회주의가 활발하게 논의되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일까? 청년들의 태도도 문제지만, 반공체제 등 역사적인 문제도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해 김민재 발제자는 뿌리깊은 수구반공체제라는 역사적인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는 데 동의하였다. 다만 지금은 촛불집회와 박근혜 퇴진 이후 그러한 수구반공체제가 깨지고 있으므로 이제는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더욱 자신감 있게 이야기할 때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또 다른 참가자는 청년이 왜 세상을 바꾸는 주요한 주체라고 보는지를 패널들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심지후 발제자는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청년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갖추고 있지 않은 집단으로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청중 토론 시간에는 다수의 참가자들이 ‘자본주의가 문제’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에 대한 자기 경험을 털어놓았고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당당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을 표시했다. 가령 한 참가자는 친구, 동료들로부터 체제가 문제라는 점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던 경험을 말했다. 일터에서 착취를 당한 경험 등 그 사람들 스스로가 일상에서 겪는 경험으로부터 출발하여 ‘바로 그런 것이 자본주의다, 그래서 자본주의 체제가 문제다’라는 점을 이야기해주고, 사회주의 학습을 권유하였더니 공감대를 어렵지 않게 형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또한 자신의 사업장에서 자본가에 맞서 투쟁을 하고 있는 노동자로서 자본주의가 문제고 사회주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며 영상 등 다양한 매개체를 동원하여 사회주의를 더 적극적으로 선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힌 참가자도 있었다. 미국에서 사회주의 운동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한 한 참가자는, 미국 사회주의 운동을 과대평가해서는 안 되며 그 안에 모순도 있지만 청년들의 태도가 바뀐 것은 사실이며 그 가능성을 중요하게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청중 토론은 시간이 갈수록 진지하고 열띤 모습으로 진행되었다. 청중들은, 청년들이 당당하게 체제의 문제를 제기하자는 토론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사회주의자]

이제 청년이 나서서 체제를 바꿔내자

앞서 언급했듯이 토론회에는 민주노총 대회의실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에는 페이스북, 인터넷 등을 통해 찾아 온 청년들이 많아 특히 고무적이었다. 무엇보다, 청중들 사이에서는 이 토론회가 그저 하루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토론회의 문제의식에 따라 앞으로 더 적극적인 실천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강했다.

발제자들 역시 마무리 발언에서, 토론회 이후 청년들이 체제의 문제를 제기하는 선언을 해보거나, 청년 사회주의자 모임을 만들어서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였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사회자는 이 자리에서 토론회의 문제의식에 공감했던 더 많은 청중이 청년 선언, 청년 사회주의자 모임 등의 후속 사업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다시 강조했다. 앞으로의 실천에 대한 뜨거운 기대 속에서 토론회는 힘차게 마무리되었다.

토론회가 끝나고 나서도 ‘누군가는 오늘날의 청년들이 개인주의적이고 무기력하다고 말하지만, 청년 문제가 20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이상 청년들도 더 이상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라는 참가자의 말이 가슴에 남았다.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를 넘어 사회주의로 가야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도발적인’ 토론회가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사실이 굉장히 고무적으로 느껴진다. 이날 토론회는 청년들이 이제 ‘내 탓’ 대신 ‘체제 탓’을 하고, ‘노오력’, ‘힐링’에 몰두하는 대신 과감하게 사회주의를 주장하겠다는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 그렇기에 토론회에 참가한 이들이 앞으로 함께 펼쳐나갈 힘찬 실천이 더욱 기대된다.

[“청년과 자본주의, 청년과 사회주의” 토론회 발제문]

[주 발제문]당당하게 외치자, 내가 아니라 체제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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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발제문 ①] 이제 그 이름을 말하자―청년의 삶을 힘들게 하는 주범,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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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발제문 ②] 더 이상 ‘힐링’은 필요 없다, 우리는 사회주의를 주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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