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론』 읽기 ⑬: 매뉴팩쳐―분업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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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930년대 영국 레스터시의 구두 제조공장]

[연재기사 다시보기]

『자본론』 읽기 ①: 상품의 두 요소와 상품에 체현되어 있는 노동의 이중성

『자본론』 읽기 ②: 가치형태 또는 교환가치

『자본론』 읽기 ③: 『자본론』의 핵심, 물신성 문제의 시작―상품의 물신적 성격과 그 비밀

『자본론』 읽기 ④: 교환과정과 화폐물신성

『자본론』 읽기 ⑤: 화폐의 기능들 파헤치기(가치의 척도, 유통수단)

『자본론』 읽기 ⑥: 화폐의 기능들 파헤치기(축장, 지불수단, 세계화폐)

『자본론』 읽기 ⑦: 화폐가 ‘자유로운 노동자’를 만나 자본이 된다

『자본론』 읽기 ⑧: 자본주의 착취구조의 해명―절대적 잉여가치의 생산

『자본론』 읽기 ⑨: 노동시간(노동일)을 둘러싼 노동자계급과 자본가계급의 계급투쟁

『자본론』 읽기 ⑩: 제10장 노동일 제2~4절―자본주의에 대한 맑스의 통렬한 고발장

『자본론』 읽기 ⑪: 표준노동일을 위한 투쟁―장기간에 걸친 노동자계급과 자본가계급 사이의 다소 은폐된 내전

『자본론』 읽기 ⑫: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필요노동시간 단축에 의한 잉여가치의 생산

『자본론』 읽기 ⑭: 기계와 대공업(1)―노동자의 저항을 무력화시킨 기계의 도입

『자본론』 읽기 ⑮: 기계와 대공업(2)―자본주의에서 기계는 노동자에게 적대적인 힘으로 작용한다.

『자본론』 읽기 ⑯: 기계와 대공업(3)―교육, 가족, 여성, 생태문제의 해결 방향을 담고 있는 보물창고

『자본론』 읽기 ⑰: 절대적 및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

『자본론』 읽기 ⑱: 자본주의적 착취를 은폐, 왜곡하는 임금형태

『자본론』 읽기 ⑲: 단순재생산―“로마의 노예는 쇠사슬로 얽매여 있었지만, 임금노동자는 보이지 않는 끈에 의해 그 소유자에게 얽매여 있다.”

『자본론』 읽기 ⑳: 확대재생산―“상품생산의 소유법칙인 자기노동에 기초한 소유가, 자본주의적 취득법칙인 타인의 불불노동에 기초하는 더 많은 불불노동의 취득으로 전환된다.”

『자본론』 읽기 ㉑: 자본주의적 축적의 일반법칙(1)—자본가계급측의 부의 축적은 노동자 계급측의 빈궁, 노동의 고통, 노예상태의 축적이다

『자본론』 읽기 ㉒: 자본주의적 축적의 일반법칙(2)—자본주의적 축적에 대한 생생한 폭로

『자본론』 읽기 ㉓: 이른바 본원적 축적(1)—생산자와 생산수단 사이의 역사적 분리과정

『자본론』 읽기 ㉔: 이른바 본원적 축적(2)-자본주의적 사적 소유의 조종이 울린다. 수탈자가 수탈당한다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매뉴팩쳐와 기계제 대공업이다. 맑스는 먼저 매뉴팩쳐를 다룬다.

매뉴팩쳐의 두 가지 기원

분업에 의거한 협업은 매뉴팩쳐에서 그 전형적인 형태를 취한다. 그리고 그것은 자본주의적 생산과정의 하나의 특징적 형태로 [대략 16세기 중엽에서 18세기의 마지막 1/3에 이르는] 본래의 매뉴팩쳐 시대를 통해 지배적이었다. 애덤 스미스(1723~1790)의 주된 분석 대상이었던 것은 매뉴팩쳐 시대의 자본주의였다.

매뉴팩쳐는 공장제 수공업으로 기술적 기반은 여전히 수공업이다. 매뉴팩쳐는 두 가지 방식으로 발생한다.

(a) 여러 종류의 독립적인 수공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동일한 자본가의 통제 하에 하나의 작업장으로 모이는 경우.

가령 한 대의 마차는 이전에는 수레바퀴 제조공, 마구 제조공, 재봉공, 자물쇠공, 가구공, 선반공, 레이스공, 유리공, 화공, 도장공, 도금공 등 수많은 독립수공업자들의 노동의 생산물이었다. 그러나 마차 매뉴팩쳐에서는 이들 수공업자들 모두가 하나의 작업장에 모여 미완성품을 이 사람으로부터 저 사람에게로 이전시킨다. 그리고 이 수공업자들은 마차 제작을 전업으로 하게 되며, 그리하여 자기들의 종전의 수공업을 그 전체적 범위에서 수행하는 습관과 능력을 점차로 잃게 된다. 점차 마차생산은 각종 부분과정들로 세분화되었고, 각각의 부분과정은 특정 노동자의 전문 기능으로 고정되었으며, 전체로서의 매뉴팩쳐는 이와 같은 부분 노동자들의 결합에 의해 수행되었다.

(b) 하나의 자본가가, 가령 제침업에서 많은 수공업자들을 동시에 동일한 작업장에 고용한다. 이것은 가장 단순한 형태의 협업이다. 수공업자들은 여전히 자기의 종전의 수공업적 방식으로 작업한다. 그러나 머지않아 작업이 분할된다. 작업들이 분리되고 각각의 작업이 서로 다른 수공업자에게 할당된다. 이와 같은 우연적 분할이 반복되고 그 자체의 장점을 전개하면서 점차 체계적인 분업으로 고착된다. 상품은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하는] 하나의 독립수공업자의 개인적 생산물로부터 [각자가 언제나 단 한 가지의 부분 작업을 수행하는] 수공업자 연합체의 사회적 생산물로 된다.

이처럼 매뉴팩쳐의 발생방식, 수공업으로부터의 생성은 이중적이다. 그런데 매뉴팩쳐 안의 분업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매뉴팩쳐에서는 수공업이 토대이며, 그 기술적 토대가 협소하기 때문에 생산과정을 그 구성부분들로 과학적으로 분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둘째, 이 분업은 하나의 특유한 종류의 협업이며, 그것의 이점 중 많은 것은 협업 일반의 성질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협업의 이 특수한 형태로부터 나오는 것은 아니다.

부분노동자와 그의 도구

매뉴팩쳐의 살아있는 메커니즘을 형성하고 있는 집단적 노동자는 일면적으로 전문화된 부분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부분 노동이 한 사람의 전문기능으로 확립되면 부분 노동의 방법도 개선된다. 그런데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 세대들이 어떤 일정한 상품의 매뉴팩쳐 안에서 함께 일하기 때문에, 이렇게 체득한 기술과 작업 요령은 확립되고 축적되며 또 다음 세대로 전달된다. 또한 매뉴팩쳐에서는 도구는 분화되고 특수화된다. 매뉴팩쳐 시대는 노동도구를 각 부분 노동자들의 전문적인 특수 기능에 적합하게 만듦으로써 그것을 단순화하고 개량하며 다양하게 한다. 그리하여 이 시대는 [다수의 간단한 도구들의 결합으로 구성되는] 기계의 출현을 위한 물질적 조건의 하나를 창조한다.

매뉴팩쳐의 두 가지 기본 형태: 이질적 매뉴팩쳐와 유기적 매뉴팩쳐

매뉴팩쳐의 편제에는 두 가지 기본 형태가 있다.

(a) 독립적으로 만들어진 부품들이 최종적으로 한 사람에 의해 조립된다.

예: 시계 매뉴팩쳐. 시계의 부품 중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는 것은 몇 개 되지 않으며, 이 모든 분산된 부품들은 [그것들을 하나의 기계적 전체로 결합시키는] 한 사람의 손으로 집합된다.

(b) 서로 연관된 전후 단계들을 통과하여 제품이 완성된다.

예: 바늘 매뉴팩쳐

매뉴팩쳐가 원래는 분산되어 있던 수공업들을 결합시키는 한, 그것은 [여러 생산단계들을 서로 분리시키고 있던] 공간적 거리를 단축시킨다. 그 결과 수공업에 비해 노동생산성이 증대된다. 다른 한편 매뉴팩쳐의 특유한 원칙은 상이한 생산단계들의 고립화와 상호 독립화를 요구한다. 고립화된 기능들 사이의 관련을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으로, 한 과정으로부터 다른 과정으로 제품이 끊임없이 운반될 필요가 있다. 대공업의 입장에서 볼 때, 이것은 하나의 특징적이고 비용이 드는, 그리고 또 매뉴팩쳐의 원칙에 내재하는 약점이다.

매뉴팩쳐에서는 이전에는 시간 상 차례차례로 수행한 서로 다른 부분 과정들이 이제는 공간상 병행해서 동시에 수행된다. 그러므로 동일한 기간에 더 많은 완성품이 생산된다. 개별 작업들 [그리고 개별 노동자들] 사이의 직접적 상호의존성이 각각의 노동자로 하여금 자기의 작업에 필요시간만을 지출하도록 강요하며, 그 결과 노동의 연속성, 일률성, 규칙성, 질서, 노동의 강도가 생긴다. 어떤 한 상품의 생산에 지출되는 노동시간은 그것의 생산에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법칙은 상품생산 일반에서는 경쟁의 외적 강제로 나타난다. 그런데 매뉴팩쳐에서는 일정한 노동시간에 일정한 양의 생산물을 생산한다는 것이 생산과정 그 자체의 기술적 법칙으로 된다.

매뉴팩쳐 제도하의 분업은 사회의 집단적 노동자의 질적으로 상이한 부분들을 단순화시키고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이 부분들의 양적 규모를 규정하는 고정된 수학적 비율[즉, 각각의 전문기능을 수행하는 노동자들의 상대적인 수 또는 노동자그룹의 상대적 크기]도 만들어 낸다. 매뉴팩쳐적 분업은 사회적 노동과정의 질적 편성과 더불어 그 과정의 양적 규칙 및 비례성까지도 발전시킨다. 맑스는 이의 예로 유리병 매뉴팩쳐를 들고 있는데 책을 참조하기 바란다.

매뉴팩쳐 시대의 초기에, 상품의 생산에 필요한 노동시간의 단축이라는 원칙이 의식적으로 공식화되고 표명되었다. 그리고 기계의 사용도, 특히 거대한 힘이 요구되며 대규모로 수행해야 하는 단순한 초보 과정을 위해 여기저기서 나타났다. 그러나 대체로 기계는 분업과 대비할 때 부차적 역할을 하고 있었다. 애덤 스미스를 매뉴팩쳐 시대의 대표적인 경제학자로 특징짓는 것은 그가 분업을 특히 강조한 점 때문이다.

매뉴팩쳐 시대 특유의 기계는 바로 수많은 부분 노동자들의 결합에 의해 형성되는 집단적 노동자 자신이다. 집단적 노동자는 이제 생산에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같은 정도로 우수하게 구비하게 되며, 그리고 집단적 노동자는 자기의 모든 기관을 오직 그 기관의 독특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만 사용함으로써 그 자질을 가장 경제적으로 지출한다. 부분 노동자의 일면성과 불완전성조차도 그가 집단적 노동자의 한 기관일 때는 장점으로 된다.

집단적 노동자가 수행하는 각종 기능에는 단순한 것과 복잡한 것, 저급의 것과 고급의 것이 있기 때문에, 그 구성원인 개별 노동력은 상이한 정도의 훈련을 필요로 하며 따라서 각각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매뉴팩쳐는 노동력의 등급제를 발전시키며 이것에 임금의 등급이 대응하게 된다. 매뉴팩쳐는 그것이 장악하는 모든 업종에서 미숙련노동자라는 하나의 부류를 만들어낸다. 미숙련공의 경우 수련비가 없어지고, 숙련공의 경우 그들의 기능이 단순하게 된 결과 수련비가 수공업노동자의 경우에 비해 줄어든다. 어느 경우에나 노동력의 가치는 떨어진다. 이것은 필요노동시간을 단축시켜 잉여가치를 증대시킨다(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

매뉴팩쳐 안의 분업과 사회 안의 분업

분업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농업, 공업 등과 같은 주요 부분들로의 생산의 분할인 일반적 분업, 이들 생산부문의 종이나 아종으로의 분할인 특수한 분업, 하나의 작업장 안의 분업인 개별적 분업이 그것이다.

서로 다른 공동체가 서로 접촉할 때 생산물이 서로 교환되고 따라서 이 생산물들이 점차 상품으로 전환된다. 이 경우 [본래부터 상이하며 상호 독립적인] 생산영역들 사이의 교환으로부터 사회적 분업이 발생한다. 이와 반대로 긴밀하게 결합된 전체의 특수한 기관들이 서로 분리되고 분할된다. 전자의 경우에는 이전에 독립적이었던 것이 의존적으로 되며, 후자의 경우에는 의존적이었던 것이 독립적으로 된다.

상품생산과 상품 유통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일반적 전제이므로, 매뉴팩쳐 안의 분업은 사회 안의 분업이 이미 일정 정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필요로 한다. 또한 거꾸로 매뉴팩쳐 안의 분업은 사회적 분업에 반작용해서 그것을 발전시키며 증가시킨다.

맑스는 사회 안의 분업과 매뉴팩쳐 안의 분업의 차이를 여러 측면에서 밝히고 있는데 이를 요약하면 다음의 표와 같다.

위의 표에 있는 내용은 매뉴팩쳐뿐만 아니라 기계제 대공업의 공장에도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에도 적용될 수 있다. 자본주의의 발전에 따라 대규모의 공장이 출현하고 이 공장에서는 계획적으로 생산이 이루어지고 합리성이 증대된다. 그러나 사회 전체의 생산은 무계획적으로 이루어지고 사회 전체의 생산의 비합리성은 더욱더 증대된다. 이처럼 공장 안에서의 합리성과 사회 전체의 생산에서의 비합리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공장 안에서의 합리성이 증대한다고 해서 사회 전체의 생산에서의 합리성이 증대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자본가들은 공장안에서는 독재를 하면서도 사회나 정부가 생산에 간여하려고 하면 이를 부당한 간여로 간주하고 이것에 격렬히 반대한다. 규제완화라는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는 이러한 배경에서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분업과 관련해서 강조해야 할 점은 전체사회 안의 분업은 매우 다양한 경제적 사회구성체에 존재할 수 있지만, 매뉴팩쳐에서 수행하고 있는 바와 같은 작업장 안의 분업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만의 독특한 창조물이라는 점이다.

매뉴팩쳐의 자본주의적 성격

매뉴팩쳐에서는 협업 일반에서 그렇듯이 각종 노동의 결합으로부터 발생하는 생산력은 자본의 생산력으로 나타난다. 매뉴팩쳐는 노동자의 일체의 생산적인 능력과 소질을 억압하면서 특수한 기능만을 촉진함으로써 노동자를 기형적인 불구자로 만든다. 독립적으로 어떤 물건을 만드는 것에 부적합해진 매뉴팩쳐 노동자는 자본가의 작업장의 부속물로서만 생산적 활동을 발휘할 수 있을 뿐이다. 또한 매뉴팩쳐에서 부분노동자들은 지식과 판단력을 잃어버리고 이것들은 그들과 대립하고 있는 자본에 집적된다. 이 분리과정은 단순협업에서 시작되어 매뉴팩쳐에서 더욱 발전한다. 끝으로, 이 분리과정은 [과학을 노동과는 별개의 생산잠재력으로 만들고, 과학을 자본에 봉사하게 만드는] 대공업에서 완성된다. 매뉴팩쳐에서는 자본의 사회적 생산력은 노동자의 개인적 생산력의 빈약화를 통해 풍부해진다.

사회적 생산과정의 독특한 자본주의적 형태의 하나인 매뉴팩쳐적 분업은 상대적 잉여가치를 생산하는 하나의 독특한 방법, 또는 노동자의 희생 위에서 자본의 자기증식을 증대시키는 하나의 특수한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 매뉴팩쳐적 분업은, 노동의 사회적 생산력을, 노동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본가를 위해서, 더욱이 개별 노동자를 불구로 만듦으로써 증대시킨다. 매뉴팩쳐적 분업은 노동에 대한 자본의 지배를 강화하는 새로운 조건을 형성한다.

진정한 매뉴팩쳐 시대에는 매뉴팩쳐 특유의 경향들의 완전한 발전은 여러 가지 장애에 부닥친다. 숙련 노동자의 압도적인 우세로 말미암아 미숙련노동자의 수는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 부녀자와 아동에 대한 착취는 관습과 성인 남자 노동자들의 저항에 부딪쳐 대체로 좌절된다. 수공업적 숙련은 여전히 매뉴팩쳐의 토대이며, 매뉴팩쳐의 메카니즘 전체가 [노동자 자신들로부터 독립된] 그 어떤 객관적 골격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본은 끊임없이 노동자의 불복종 행위에 마주치게 된다.

매뉴팩쳐가 일정한 발전단계에 이르자, 매뉴팩쳐 자신의 협소한 기술적 토대는 매뉴팩쳐 자신에 의해 만들어진 생산 상의 여러 가지 필요와 모순되게 되었다. 매뉴팩쳐의 가장 완전한 성과 중의 하나는 노동도구 그 자체[특히 이미 사용하고 있던 복잡한 기계장치]를 생산하는 작업장이었다. 이 작업장은 이번에는 기계를 생산했다. 기계는 수공업적 노동자가 사회적 생산의 규제원리로 역할 하는 것을 철폐한다. 그리하여 노동자를 일정한 부분적 기능에 일생 동안 얽매어 두는 기술적 이유가 사라지고, 다른 한편에서는 [위의 규제원리가] 자본에 가한 장애물도 소멸되어 버린다. 기계제 대공업이 출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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