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자』 창간 3주년기념 독자 설문조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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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자』는 창간 3주년을 맞아, 매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데 반영하고자 9월 30일(월)부터 10월 20일(일)까지 독자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기간 동안 총 63명의 독자분들이 설문에 응해주셨다. 시간을 내서 좋은 의견을 개진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0. 기본사항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독자분들의 연령대를 보면 전체적으로 다양한 연령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년 전에 실시한 1주년기념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9%가 40대 이상의 중년층이었고 50% 정도가 10~20대 청년층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40대 이상 중년층의 비중이 50% 이상이 된 반면 10~20대 청년층의 비중은 2년 전에 비해 줄어든 28%로 나왔다. 30대의 비중은 2년 전과 큰 차이가 없다. 최근 청년층의 인터넷 및 SNS 사용 트렌드의 변화가 여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남성 49명, 여성 11명, 기타 3명이 응답했고, 직업별로는 노동자가 가장 많은 60%를 차지하고 있고, 학생이 16%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그 외 자영업 종사자나 실업상태인 분들도 응답해 주었다.

사회운동참여경험에 대해서는 중복응답을 허용했는데, 절반 정도가 공통적으로 촛불집회 경험을 이야기하였다. 학습 세미나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사람들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년 전 설문조사와 비교하여 특기할만한 점은, 응답자 중 노동조합 활동가들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2년 전에는 응답자 중 노동조합 활동가가 전체의 28% 정도였는데,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25명으로 전체의 약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응답자 중 노동자의 비율이 높아진 것에 따른 결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사회주의자』가 2년 전에 비하면 노동자들에게 더 많이 다가갔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비하면 학생운동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10명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기타 응답으로는 단체 운영, 일인운동가, 정당 활동가, 현장조직 활동가, 해외 활동가가 있었다.

1. 매체 『사회주의자』는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습니까?

『사회주의자』 매체 접근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활동과정에서 매체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과 비교하여 달라진 점은, 주변 지인이나 SNS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었으며, 그 대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실제로 현재 『사회주의자』 홈페이지 유입 추세를 분석해 보면 검색엔진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들의 비율이 이전보다 늘어났다. SNS 사용 트렌드의 변화와 더불어, 매체가 3년간 꾸준히 발간되면서 축적된 기사들이 검색을 통해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매체 『사회주의자』를 처음으로 알게 된 때는 언제입니까?

『사회주의자』를 처음 알게 된 시기는 2016년~2019년 모든 해에 걸쳐 대체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응답자 중 다수가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주의자』를 꾸준히 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3. 『사회주의자』에 실린 여러 기사들 중, 가장 관심을 가지고 읽고 있는 주제는 무엇입니까?

『사회주의자』 매체의 기사 중 관심을 갖고 읽는 주제에 대한 응답 역시 중복응답을 허용하였다. 응답자들은 사회주의 사상, 학습에 관한 기사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노동운동 쟁점, 자유주의 세력과 현 정권에 대한 비판, 정세분석, 운동상태에 대한 비판, 여성·생태 등 오늘날 새롭게 등장한 사회운동, 외국의 사회주의운동 현황 순으로 관심을 보였다. 각 항목별 관심도의 비중은 2년 전 설문조사 때와 비슷한데, 대체로 모든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읽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서 학습에의 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4. 『사회주의자』를 얼마만큼 자주 보고 계십니까?

매체를 보는 주기로는, 새로운 기사가 나올 때마다 보거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는 사람들의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년 전 설문조사와 비교하여 볼 때 새로운 기사가 나올 때마다 본다는 사람들은 감소하였고, 일주일에 한 번 본다는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이는 페이스북 등 SNS 사용 추세의 변화,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매체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실천활동, 지인들과의 토론 등에 있어서 『사회주의자』에 실린 내용이 도움이 된 적이 있습니까?

『사회주의자』에 실린 기사 내용이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79%라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응답해 주셨다.

또한 도움이 되었다면 어떤 내용이며, 아니라면 앞으로 어떤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지에 대한 주관식 문항에서도 다양한 응답이 나왔다.

눈에 띄는 응답들로는, 현 정권과 자유주의 세력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응답이 있다.

“부르주아정권 비판할 때 활용”

“현 정권을 바라보는 태도를 정립하는데 도움”

“자유주의세력 현 정권에 대한 비판ㅡ기사대로 말한 적 있음. (토론보다는 얘기 나누기). 학습도 많은 도움이 됨.”

“자유주의 세력 비판과 그 들러리 노릇하는 진보정당들 비판 (가슴이 뻥 뚫리는 사이다입니다)”

“조국사태를 보는 시각. 앞으로도 자유주의 진영의 실체를 폭로 해주시길.”

그리고 정세분석 기사가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도 많았다.

“탁월한 정세분석”

“이슈에 대해 노자간, 노정간 정확한 관점과 전선을 확인해줌”

“정세분석과 본인의 분석을 비교할 수 있어 유용함”

“지인들과는 보통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들로 토론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정세분석에 관한 사회주의자 기사를 토론 소재로 삼아 토론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운동세력 내의 타협주의적이고 개량주의적인 세력들과 싸우는 데 있어서도 『사회주의자』의 기사가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있었다.

“노동운동 안에서 협상을 우선하는 세력들에 대한 비판적 관점.”

“조합주의를 극복하여 사회주의 관점으로 노동운동을 비평한 기사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양질의 기사를 발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꾸준히 내고 있는 여성해방 기사도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들어왔다.

“여성해방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사회주의자의 여성해방론에 대한 관점과 코르테스나 샌더스로 대표되는 미국 사회주의자들에 대한 『사회주의자』의 관점에 대해서 토론하고는 합니다.”

그 외에도, 노동계급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분석하는 것, 그리고 학습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는 다음과 같은 응답이 있었다.

“사회적인 이슈에 매몰되지않고 노동자의 관점에서 현상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비판의 논리와 근거를 확인할 수 있었음”

“현재 국내 정세에 대한 사회주의적인 분석, 전 지구적인 생태문제와 자본주의적인 생산체제와의 관계, 페미니즘과 여성해방에 대한 구조주의적인 분석, 어려운 마르크스의 저서인 자본론, 경제학과 철학의 초고를 이해하고 지인들과 토론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충분한 자료들이 계급적 관점으로 설득하려는 데 있어 근거가 되어 도움이 됨. 나 스스로도 설득됨.”

이와 함께, 매체가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 앞으로 추구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도 들어왔다.

“현재 정세를 읽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도 많이 소개되면 좋겠다.”

“이론적 내용을 강화”

“현 이슈들에 대한 사회주의적 입장 표명이 바로 바로 링크되면 좋겠습니다.”

6-가. 기사 내용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충실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부실하다는 의견 역시 있었다. 앞으로 기사의 내용을 이전보다 충실히 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6-나. 기사가 다루었으면 하는 내용

앞으로 『사회주의자』가 다루었으면 하는 내용에 있어서도 많은 독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셨다. 그 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국내의 관점에 매몰되지 않게. 이번 달 내용 중 한일노조단체의 내용 너무 좋았습니다.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기사를 더 보고 싶습니다”

“사회주의 역사”

“1. 생태에 관한 자유주의적 및 관념론적 이론 비판, 2. 사회주의 생태사상의 다양한 견해와 그 분기점, 3. 현실사회주의국가(러시아, 동유럽, 쿠바, 아시아) 의 사회주의 생태이론 및 현재”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나 사회/경제 정책의 노선을 면밀하게 다루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세계종속이론은 지금의 국제 정세에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닌의 제국론과 현재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과의 불균등한 경제,무역관계에 대해서도 다루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 투쟁에서 사회주의적 내용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에 대한 고민..”

“특수고용직에 ㅡ 노동자성에 관한 거”

“자본주의뿐 아니라 자본주의 경제사상을 뒷받침하는 철학사상인 ‘자유주의’ 그 자체에 대한 여러 비판, 노동현장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을 인터뷰하며 들어보는 구체적인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는 사회주의적 대안 제시”

“다양한 행태의 운동을 계급적 관점으로 묶어내는 것”

“진보정당사와 분열과 통합의 사회주의적 원인 분석”

“민중당이나 정의당과 같은 보수좌파정당의 사기성 및 정치지형에 대한 내용과 격변하는 만큼 기사의 양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시길 바란다.”

“한국현대사,일제강점기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 및 미군정기 시기”

“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분석”

6-다. 내용 전달

내용 전달에 있어서는 보통이라는 의견이 다수이고 쉽다는 의견도 2년 전에 비해서는 많이 나왔지만, 어렵다는 의견이 여전히 있다. 기사를 쉽게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기사작성 역량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6-라. 오프라인 잡지의 편집, 디자인

오프라인 잡지의 편집과 디자인에 있어서는 대체로 좋다는 의견이 다른 문항들보다 많이 나왔고, 특히 ‘매우 좋음’으로 답한 응답자 수가 다른 문항에 비해 눈에 띄게 높게 나왔다. 『사회주의자』는 창간 초기부터 많은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내용뿐만이 아니라 디자인과 편집의 측면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왔고, 실제로 그런 부분을 통해 매체를 알게 되고 구독하게 되는 사례들도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사회주의자』의 특징이자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과 편집 부분을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확충하고 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다.

6-마. 온라인 홈페이지 편집, 디자인, 활용

온라인 홈페이지 편집, 디자인, 활용도 부분에서는 ‘매우 좋음’이라 응답한 응답자 수가 오프라인 잡지 디자인에 비해 적긴 하지만, ‘좋음’이라 응답한 독자들의 수는 다른 항목들에 비해 많기에, 전반적으로 독자들이 좋은 평가를 해 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 현재 수도권과 울산에서 독자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지역에서 독자모임이 구성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으십니까?

『사회주의자』는 사회주의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아내기 위해 독자모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수도권 독자모임, 울산 독자모임, 서울 현장독자모임, 인천 현장독자모임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수도권과 울산 외 지역에서 독자모임이 구성될 경우 참여의사가 있다고 하는 응답자는 63%로, 꽤 많은 사람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모임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니오’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37%이다.

8. 『사회주의자』는 온·오프라인 매체 발간 뿐만 아니라, 독자토론모임, “청년과 자본주의, 청년과 사회주의” 토론회, 『자본론』 강좌, 출판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추가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으면 의견을 주십시오.

매체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 이외에 추가로 했으면 하는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아래는 그 중 일부이다.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물품 판매”

“마르크스 엥겔스 저작의 심화읽기”

“유물론, 변증법의 다양한 역사적 변화과정”

“투쟁 현장에서의 선전, 선동 활동”

“강좌 참여 해보고 싶습니다.”

“원전에 근거한 현실사회주의의 성격, 맑스주의 철학”

“노동조합원들 대상의 강좌”

“사회주의로 풀어보는 현 쟁점에 대한 시국토론회? 예를 들면 조국사태”

“독자의 공간과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모임 활성화”

“외국 사회주의 단체 초청 강연”

“저작 읽기 세미나, 정세분석 강연”

“지역모임”

“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분석과 평가모임”

전반적으로 강좌, 세미나, 저작읽기와 같이 학습과 관련한 사업들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지역모임을 비롯한 다양한 모임을 만들어 주길 바라는 의견들이 나왔는데, 이는 앞서 본 7번 항목에서 지역 독자모임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9. 『사회주의자』는 최근에 “청년과 자본주의, 청년과 사회주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토론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 8월 9일에 개최된 “청년과 자본주의, 청년과 사회주의” 토론회에서는 청년 노동자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들이 각자의 경험에 입각해 ‘내가 아니라 이 체제가 문제다, 이제 사회주의를 주장해야 한다’는 허심탄회한 토론을 하였고, 이후에도 사회주의를 당당하게 주장하며 학습과 실천을 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청중도 40명 넘게 모여 활발하게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나가는 등 해당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독자분들이 이 토론회에 대한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 결과, 매우 의미있었다는 응답과 대체로 의미있었다는 응답을 합쳐 91%의 응답자가 이 토론회에 대해 의미있었다는 평가를 내려주셨다. 한국의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 역시 자본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그 자체를 건드려야 한다는 토론회의 문제의식이 많은 독자들에게도 공감을 얻었음이 확인되는 부분이다.

10. 사회주의정당이 건설되면 당원으로 가입해서 활동할 의사가 있으십니까?

사회주의정당이 건설될 경우 당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91%나 되었다. 기존의 진보정당과는 다른 사회주의정당의 필요성에 많은 독자분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주의정당의 건설을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추가질문에 대해서는 45명이 응답하여, 이번 설문의 주관식 문항들 중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여주었다.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노선이 다른 이들에 대한 포용 및 배려. 반대로 패권주의자들에 대한 엄중한 경계.”

“조직화”

“규약? 행동양식에 대한 활동안”

“명확한 목표, 대중을 설득할 수 있는 언어.”

“운동 안에서의 낙인찍기, 배제를 없애야 함”

“당원과 당원을 잇는 매개체가 필요하고, 토론과 활동을 강제하는 수단(신문, 매체, 세미나, 지회 활동 등)이 갖춰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칙과 현실적응”

“이론과 실제의 분석과 연결”

“사회적 분위기 건설”

“기존 현실 정치의 틈새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대중적 인지도를 확산

“범좌파 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사안별로 연대할 수 있는 열린 자세”

“노동조합을 조직”

“가장 먼저 북미간의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냉전의 종식과 한반도비핵화를 통해 수구세력의 무기인 국가보안법이 철폐되어야 하고 중립국통일방안으로 남북관계가 발전하여야 합니다. UN은 미국의 대리통치기관에 불과합니다. 시민사회단체와 민간인을 불법사찰하는 국정원도 개혁되어야 합니다. 양심수문제도 해결되고 정치적인 후진국에서 탈피하여 색깔론이 존재하지 않는 단계에서 사회주의정당이 건설되어야 합니다. 사회양극화의 중심에 있는 청년학생들과 직장인여성 및 민주노총같은 기존의 진보성향의 세력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정당에서 미조직된 비정규직노동인구를 비롯해 성소수자와 새로운 변혁을 추구하는 뜻을 함께 할 보다 많은 대중까지 기층지지기반의 영역을 넓혀야 합니다. 그리고 진보적이면서도 동시에 자유주의적이고 반동적인 성향을 지닌 도시의 쁘띠부르주아와 인텔리겐치아계층에게 사회주의로 역사적인 발전의 필연성을 설득할 수 있는 범대중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계층계급정치의 경우에 민중당이 시도하고 있지만 지지율이 매우 낮습니다. 자유주의세력과 연대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이는 진보정당은 새로워야 한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기존의 진보세력과 차별화된 사회주의정당이 필요합니다.”

“사회주의 정당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건설되는지 알려야 할 듯.”

“당의 설립취지와 명확한 목표..”

“국가보안법 철폐, 좌파들의 단결”

“정당이 나아갈 규칙,”

“민중의 지지(대중선동)”

“10번 답 보류 우선은 학습과 현장연대”

“평등한 사회와 노동자.약자의 권리의 보장”

“강령의 명확성 노동자계급 중심의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명확히 표방하는 유일한 진보정당이라는 점에서 타 진보정당들과 차별화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야함.”

“사상을 바로세우는 것”

“국가주의의 탈피”

“사회주의자 양성”

“현 진보정당들과 선긋고 그들을 비판함과 동시에 ‘진보’라는 더럽혀진 단어를 멀리하고 차별화되는 뚜렷한 대안 제시, 그리고 서민대중과 동떨어져 있고 계급정치와 경제문제를 등한시하는 신좌파 PC주의 정체성정치를 멀리하세요. 그리하여 국민들이 사회주의세력을 기존정당과는 다른 참신한 제3세력으로 인식할수 있도록 합시다.”

“사상과 정치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인식하게 하는 것”

“사상투쟁 및 사상학습.”

“정통적이고 완전한 실천 내지 이론의 방향을 고민하는 것보다 타협적이고 불확실한 방향에서 견고한 시작점을 찾는게 좋을 것 같다.”

“맑스-레닌주의에 대한 올바른 입장”

“결집”

“사회주의 지향 정파, 단체들의 연대에 입각한 적정 규모의 출범/협소한 정파적 이해관계 극복/민주적 조직운영”

“현 노동자 투쟁에 대한 결합”

“계급의식을 기반으로 한 조직화 전략”

“노동계급의 의식고양”

“모르겠음”

“교육”

“함께 당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들. 조직적 기반. 사회주의 정당이라는 깃발을 들었을 때, 조직이 지속될 수 있는 인적 물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주의사상의 대중화”

“대중정당, 대중들과의 공감대 맞춰가며 접근하는 게 필요.”

“경제공항시 노동자 운동”

“대사업장 노동자대중 인적기반”

“기존 사회주의 정당에 대한 평가가 우선되어야 한다.”

“정파통합”

“주거문제해결. 1주택외 몰수”

11. 『사회주의자』가 발전하기 위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주십시오.

마지막 문항에서는 많은 독자분들이 『사회주의자』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셨다. ‘구김살없고 적절한 역량의 젊은 분들이 있어서 흐뭇’하다는 의견과, ‘사회주의자’가 있어 자신의 사회적 존재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겨봅니다’라는 격려의 의견들이 있었다.

매체가 발전하기 위한 조언도 다양하게 나왔다. 보다 다양한 주제의 기사 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부터, ‘노동자 권력 수립’, ‘노동자들의 투쟁을 조직할 방안’이나 ‘현 집권여당 정책과 자유한국당 노선이 별 다르지 않음을 알리’는 등의 구체적인 주제를 제안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사회주의로 끌어올 수 있을 기사 아이디어를 고민해주신 독자분들도 계셨다. 그리고 사회주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과의 토론, 사회주의 교육 확대, 지역 순회강연 및 토론회의 정기 개최 등을 의견으로 내 주신 분들도 계셨다.

총평

이번 창간 3주년 설문조사는 이전의 1주년 설문조사 때보다도 많은 독자들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의견을 내 주셨다. 설문에 참여한 독자들의 연령을 보면 그 구성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직업 부분을 보면 2년 전에 비해 노동자 독자들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독자들이 관심을 갖고 읽고 있는 주제,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기사,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사, 앞으로 매체 발전을 위해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문항에서 공통적으로 ‘학습’과 관련한 응답들이 많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만큼 사회주의가 무엇인지,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는 어떠한 체제이고 어떠한 점이 문제인지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욕구가 독자들 사이에 많다는 것이다. 그 밖에, 정세분석이나 자유주의 비판, 여성해방과 같은 주제를 관심있게 보고 있으며 많은 도움을 받는다는 의견도 많았다.

기사에 대해서는 대체로 내용이 충실하고, 온·오프라인 디자인과 편집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평이 많았다.

지역 독자모임 참여의사, “청년과 자본주의, 청년과 사회주의” 토론회에 대한 평가, 사회주의정당 건설시 당원 가입의사 문항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설문 문항이다. 많은 독자들이 어떤 형태로건 지역 오프라인 모임의 건설을 원하고 있으며, 다른 문항에서도 이와 비슷한 응답들이 발견된다. 청년 토론회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의미있었다고 평가하여, 청년들이 자기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제를 바꾸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대한 높은 공감대가 확인되었다. 사회주의정당 건설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응답자도 매우 많았다. 사회주의정당 건설을 위해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을 묻는 문항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앞으로 사회주의정당을 건설할 때 반영해야 할 내용들이 많았다.

『사회주의자』는 운영위원회, 편집위원회, 회원모임, 독자모임 등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다.

패스트푸드 업계의 노동자. 맑스 저작과 자본론 학습을 통해 사회주의를 배웠다. 사람을 '노동자 대 고객'이나 '상사 대 부하'의 관계로 만나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각자의 자유로운 발전만으로도 모두가 유익해지고 발전할 수 있게끔 되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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