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Na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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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역사와 철학이 겹치는 공간에 빗금을 긋는 사회주의 저술노동자.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에 찌든 용어를 사회주의 관점으로 풀이한 '어용사전' 등의 책을 썼다.

한국판 뉴딜, 자본가를 위한 돈 잔치

지난 7월 14일 문재인 정부는 이른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과 민간, 지자체 투자를 포함한 160조원을 투입하여 일자리 190만여 개를 창출한다는 게...

비례위성정당 논란으로 사이비진보정당의 본색이 드러나다

변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비상시국에서도 정치계의 논란이 되었던 여권 비례연합정당이 3월 18일에 ‘더불어시민당’이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문재인과 조국의 열혈 지지자들이 열흘 전쯤에 창당한 ‘시민을위하여’라는...

자유주의의 끝자락에 매달린 문재인 정권

지난 가을 한국사회는 이른바 ‘조국사태’로 들끓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사태의 와중에서 때 아닌 사상검증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국당 김진태...

‘조국 사태’의 본질 가린 촛불사태

두 달이 넘도록 국내 모든 정치적 이슈를 집어 삼키며 파란을 일으키던 ‘조국 사태’가 ‘조국 사퇴’로 일단락되었다. 사태의 당사자인 조국은 자신이 ‘검찰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아베 발 무역 도발의 의미와 문재인 정권이 민족주의를 조장하는 이유

도시는 물론이고 시골 동네 구석까지 ‘노 재팬(NO JAPAN)’ 현수막이 휘날리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10명 가운데 7~8명이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일본제거나 일본과 관련이...

‘세습자본주의’ 타파하면 불평등 해소된다고요?

정의당 제5기 당직선거에서 심상정 후보가 대표로 당선되었다. 노동조합 간부 출신 양경규 후보가 심상정의 대항마로 나섰지만, 선거 초반부터 ‘어대심(어차피 대표는 심상정)’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 만큼...

문재인 정부는 왜 김원봉을 띄우는가?

‘김원봉 공방’이 뜨겁다. 정치권 안에서 여야 정객들이 떠들고 정치권 밖에서 논객들이 거드는 모양새다. 한쪽에서는 김원봉을 “뼛속까지 공산주의자”라 하고, 다른 쪽에서는 “뼛속까지 민족주의자”라고 한다. 또...

‘광주 5.18 정신’은 현재의 억압에 저항하는 것

5월 18일은 국가가 지정한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다. 올해 5월 18일에도 광주에서는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는 대통령과 여야당 대표 등 자유주의 세력 내...

“우리 요구가 관철되는 것이 협동조합을 살리는 길”―구례자연드림파크지회 이순규 사무장과의 현장 인터뷰

지난 2017년 7월, 국내 최대 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icoop)생협 관련업체 클러스터인 구례자연드림파크에 노동조합이 결성되었다. 윤리적 소비, 노동 존중, 사람중심 경제 따위 슬로건을 공공연히 내세운 협동조합 기업에...

‘임시정부 정통성’은 반공주의 냉전시대의 산물

올해 3월의 시작과 함께 전국을 수놓던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열기는 어느 정도 잦아들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역사 이벤트는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임시정부 띄우기’가 한창이다....